서해종합건설은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송도2공원 앞 ‘KTX송도역 서해그랑블’을 8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. 단지는 지하 2층~지상 29층, 4개동 총 215세대이며, 전세대가 전용 59㎡ 단일 평형으로 구성되었다.
송도2근린공원 조성 사업은 인천 연수구와 서해종합건설이 공동 시행하는 사업으로 송도2공원 6만148㎡ 중 4만2,136㎡를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고 나머지 1만8,012㎡에는 공동주택을 짓는 사업이다.
이 공원은 숲만들기, 숲즐기기, 숲배우기의 자연체험을 테마로 인공폭포에 약 1.5km 이상의 둘레길과 산책로까지 짜임새 있게 구성되며, 수영장과 유아 풀, 피트니스 등을 갖춘 지하 1층~지상 1층 연면적 2,016㎡ 규모의 실내 체육관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.
송도역이 위치한 옥련동은 구시가지로 2025년으로 예정된 KTX 개통 시점에 맞춰 2만8,400㎡ 규모의 복합환승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. 또한 복합환승센터를 비롯해 쇼핑센터, 오피스 빌딩, 오피스텔 등 상업시설과 주거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.
특히 제2경인고속도로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, 영동고속도로, 아암대로 등 광역도로가 단지 인근에 있어 차량을 통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도 수월하며, 옥련초, 옥련중, 송도고교 등 초중고교 및 나사렛국제병원 등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.
단지는 전 가구 남향배치로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4-BAY 평면으로 설계됐다. 단지 내 범죄 등 긴급사태에 대응할 수 있는 주차장 비상콜 버튼을 비롯 무인경비시스템과 CCTV, 디지털 도어록, 무인택배시스템이 적용되었으며, 중앙광장, 힐링가든, 맘스가든 등 단지 곳곳에 휴식을 위한 정원이 조성된다.
한편 견본주택은 인천시 연수구 동춘동에 위치하고 있으며, 입주는 2024년 5월 예정이다. /정의준 기자 firstay@sedaily.com